◆…임우재 이부진 이혼소송 <사진: 더 팩트>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 소송 1심 선고가 파기됐다.
20일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는 1심이 진행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재판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임 고문 측 주장을 수용해 '관할 위반' 판단을 내렸고 이에 이 사장이 승소했던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의 1심 선고는 파기됐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오전 이들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혼 심리에 앞서 "누가 승소하든 관계없이 먼저 관할 문제가 정리 돼야 본 심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관할권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공방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