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독일 법인 <사진: YTN 뉴스 캡처>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독일 법인이 14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독일 지역지인 타우누스차이퉁은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법인 '비덱스포츠'가 14개에 이르는 다른 회사를 슈미텐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덱스포츠는 비덱타우누스호텔과 최 씨, 딸 정유라 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을 사들였으며 지난달 말부터 이 곳에 대형 이사 차량이 보였다는 목격담도 소개했다.
또 한 남성은 비덱타우누스호텔과 관련 "대형호텔이라고 해도 필요 없을 특별히 큰 용량을 가진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 씨의 독일 법인 설립에 관한 법무를 담당한 박승관 변호사는 "모른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