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재단 압수수색 <사진: 더 팩트>
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 관련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오전 검찰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수사팀은 검사와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두 재단 사무실의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수사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최순실씨 소유 빌딩과 사무실, 최 씨가 해외로 돈을 빼돌리기위해 설립한 회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블루케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수사팀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해 대기업들로부터 수백억원 대 모금 과정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오늘 벌어진 압수수색은 지난달 29일 시민단체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관련자들을 고발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강제수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