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명령장 발부 <사진: 국회방송>
최순실과 우병우, 문고리3인방 등 10명에 대해 이날 오후 2시까지 청문회장에 출석하라는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새누리당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7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이들의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해 관련 법적 책임을 지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해 출석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인 최순실을 비롯한 우병우와 장시호 등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 맹탕 청문회라는 비난을 받았다.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동행명령장은 국정조사 또는 국정감사의 증인이나 참고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해당 증인과 참고인을 동행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