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계좌도 개설 <사진: 정봉주 SNS>
정봉주 전 의원이 잠적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공개수배를 선언했다. 현상금 펀딩계좌도 개설했다.
12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정 망가뜨리고 도망 중인 우병우 현상수배합니다. 국민수사대가 추적중, 곧 잡습니다"라며 청문회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우 전 수석에 대한 현상금 펀딩 계좌를 공개했다.
이어 "펀딩은 잡을 때까지 쭉 가고 액수는 날마다 공개합니다. 공공의적 잡을 때까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 정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절단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현상 수배 한다"며 결정적 제보자에게 200만원을 내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국조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최근 모 방송에서 "우병우 소재를 찾아낸다면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며 현상수배 대열에 동참하기도 했다.
앞서 우 전 수석은 지난 7일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의 제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을 거부하고 잠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