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현수 <사진: tvN '인생술집'>
'인생술집'에 출연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자 김현수가 이예랑 에이전트와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한국 최초 FA자격으로 미국에 진출한 메이저리거 김현수와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운 에이전트의 대표 이예랑이 출연했다.
이날 이예랑은 김현수의 에이전트로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계약서에 포함시키며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를 위한 최선을 다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또 MC 신동엽은 이예랑의 미모를 보더니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라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에 김현수는 이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이예랑이 김현수와의 계약 후에 그의 통역을 도맡았는데 당시 김현수가 인터넷 댓글을 보니 "옆에 통역하는 사람 엄마인가?" "여자친구라기엔 너무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등의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이예랑에게 돌직구를 던진 후에 곧이어 "영어 엄청 잘해요"라고 깨알 칭찬을 했다. 이예랑은 "38살입니다"라고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나이를 밝히며 쓴 웃음을 삼켰다.
한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초반 겪었던 부적응과 그 이후 활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