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삼성전자)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엑시노스9(엑시노스8895)의 주요 기능을 공개하면서 듀얼(2중) ISP(이미지 신호 처리장치)를 지원한다고 소개, 갤럭시S8 시리즈 중 하나의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물론 이미 실물과 디자인이 대부분 공개된 상태이고 오는 29일로 발표가 임박한 까닭에 갤럭시S8 시리즈에는 탑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공개하는 것은 올 가을 출시될 갤럭시 노트8을 위한 사전 광고 성격이 짙어 보인다.
삼성전자가 소개하는 바에 따르면 이 칩셋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색상, 자동초점조절, 자동 노출, HDR, 잡음 감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데 사용되는 듀얼ISP(이미지신호처리기)를 지원한다.
프로모션 이미지는 듀얼ISP가 각각의 2개 카메라 렌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에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갤럭시S8'시리즈에도 탑재 가능성을 예상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현재까지 유출된 여러 실물과 정황들에 미뤄 갤럭시S8 시리즈에서 선뵐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부분이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하는 경향에 미뤄 전격적인 탑재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유출된 실물들과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별도로 개발하고 있다는 가정도 가능하며 이와관련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 GSM아레나는 “듀얼카메라가 미래의 장치가 아닌 갤럭시S8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