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이안드로이드,GSM아레나
지난 30일,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S8시리즈가 탑재된 프로세서에 따라 다소 성능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각기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35(SD835) 버전과 삼성 엑시노스8895 버전의 벤치마크 점수에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먼저 SD835를 탑재, 주로 미국 시장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출시예정인 버전에 대해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플레이안드로이드가 실시한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결과 16만2101점을 보였다.
반면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GSM아레나가 동일한 벤치마크(Antutu) 도구를 이용해 엑시노스8895가 탑재된 갤럭시S8을 측정한 결과는 17만4155점을 기록, SD835버전은 물론 현존 최강이라는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17만3110)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러한 점수 차이가 그대로 성능차이로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은 과다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두 제품의 성능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이러한 모습을 나타낸 것은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