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랜 김어준 <사진: 더 팩트>
18대 대통령 선거 개표 부정 의혹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에 대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더 플랜'(최준성 감독)의 언론시사회에는 김 총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 총수는 "기자들 앞에 설 때는 검찰 출두 할 때"라면서 "영화에서 내 얼굴 크기가 지나치게 컸다는 것 빼고 다큐로는 때깔이 좋은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총 3부작으로 제작비는 4억이 들었다. '저수지 게임', 세월호에 관련된 '인텐션'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김어준은 "'더 플랜'은 가장 늦게 촬영을 시작해 가장 빨리 끝냈다. 12월 대선을 예상하고 제작했는데 최순실씨 활약으로 대선이 5월로 바뀌는 바람에 급하게 만들었다. 최준성 감독 덕에 완성도있는 다큐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플랜'은 2012년 18대 대선이 남긴 미스터리한 숫자와 데이터를 통해 과학자, 수학자, 통계학자, 국내외 해커들이 충격적인 숫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다. 오는 4월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