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15일 여수에서 개최한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의 주요 참석자들이 바다에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이날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진광화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수산인 100여명과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GS칼텍스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여수수협·여수수산인협회와 여수시에 수산종묘 방류 사업비 10억원을 전달했다. 여수수협 등은 이날 감성돔 치어 5만마리를 국동항 주변 해역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다량의 치어와 치패를 여수 바다에 놓아줄 계획이다.
행사 이후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원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 75명은 국동항 주변 바다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60명도 여수 갯가길 육상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다.
또 GS칼텍스는 이날 저녁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창립기념 사은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까지 2차례 열리는 이 공연에는 여수공장 인근 주민, 수산인, 지역 자원봉사자, 여수공장 협력사와 주유소·해상운송 파트너 임직원 등 2000명이 초청됐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GS칼텍스에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준 여수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