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아이폰8 조립용 부품이 대량 운송 중인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소매용 포장실물이라고 주장하는 사진까지 유출됐다.
중국 웨이보 계정 루오시아오바오(罗小浩同学)는 입수 경위나 자세한 설명 없이 '박스에 포장된 아이폰8' 실물을 입수했다며 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기기의 후면만 촬영된 상태로 사진의 해상도가 높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소문과는 대체적으로 일치하고 있다. 우선 수직으로 배치된 후면 듀얼카메라에 카메라 렌즈 사이에 플래시와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기기 상·하단으로 'U'형태의 안테나선이 보이고 애플 로고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iPhone'라는 제품명도 보인다. 다만 FCC 인증 문구가 보이지 않아 실물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우측 모서리 가장 위쪽에는 음 소거 버튼, 그 아래로 분리형으로 배치된 볼륨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좌측 모서리 카메라 하단과 일치하는 부분에는 전원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기기 주변으로 미색의 포장지가 보인다. 기기의 형태를 제외하고는 여러 부분에서 다소 어색한 부분이 많고 또 합성 같은 느낌도 난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기까지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