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이사자'의 경우 해외에 거주할 때 사용하던 국내 도매가격 200만원 이상 전기음향기기나 조명기구 등을 반입하는 경우 1품목당 1개 또는 1조에 한해 세금이 면제된다.
그러나 50인치 이상 TV는 '이사물품으로 적합하지 아니한 물품'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사자'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과세가 된다.
이 때 과세가격은 구입가격, 사용기간. 상태 등을 등을 고려한 수입신고시 상태에 따라 결정되며 간이세율 20%가 적용된다.
간이세율이란 여행자휴대품, 우편물품 등 신속한 통관이 요구되는 물품에 대하여 관세, 부가가치세 등을 합산한 단일세율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