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위례포레자이' 단지가 26일 분양승인을 받으면서 청약일정이 한 주 밀렸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내년 1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로 변경됐다. 당초 계획은 이번주에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주 밀리게 된 것이다.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95~131㎡, 전체 558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전 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82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가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되며 나머지 50%가 추첨제로 배정된다.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게 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공공태지 분양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 시)으로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