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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 Dimensity 1000C AP 'LG 벨벳' T-모바일 공급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0.09.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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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LG벨벳 미국 T-모바일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대신 대만 미디어텍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미디어텍은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우리의 디멘서티(Dimensity) 1000C 5G 칩을 탑재한 T-모바일용 LG 벨벳을 구동한다”며 “고급 AI(인공지능) 기능과 향상된 디스플레이 지원, 빠른 통신과 멀티미디어 성능 등 고급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공식화 했다.

T-모바일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 리안 설리번(Ryan Sullivan)도 “세계 최초의 독립형 5G 데이터 호출부터 미국 최초의 5G 칩셋 공동개발 작업까지 미디어텍과 T모바일은 혁신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디어텍 무선통신 사업부 사장 옌치 리(Yenchi Lee) 박사는 “세계의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미국 소비자들은 5G 스마트폰과 관련, 칩 세트 측면에서 선택의 폭이 거의 없었다”라며 “디멘서티 1000C는 TSMC 7nm(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되며 초고속 5G 통신 연결을 제공하기 때문에 또 다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텍에 따르면 디멘서티 1000C는 4개의 Cortex-A77 CPU 코어와 최대 2GHz까지 작동하는 4개의 저전력 Cortex-A55로 구성된 옥타(8)코어에 5개의 Mali-G57 GPU, 그리고 12GB의 LPDDR4X 메모리와 UFS2.2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특히 듀얼 스크린 액세서리 케이스로 LG벨벳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전제 조건인 듀얼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T모바일은 LG벨벳이 디멘서티 1000C 칩셋으로 구동되고 600MHz 및 2.5GHz Sub-6 5G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스마트폰을 T모바일에 공급한다는 것보다 미디어텍 디멘서티 칩셋을 탑재한 단말기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 처음으로 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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