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생중계된 '2020 현대제철 방구석 드림톡콘(Dream Talk Concert)' 캡처 화면.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지난 28일 사업장 소재 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2020 현대제철 방구석 드림톡콘(Dream Talk Concert)'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앞서 2018년부터 문화·예술 인프라가 수도권 대비 부족한 사업장 소재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됐다.
무대는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당진·포항·순천지역 중·고등학생 60명과의 화상 연결을 통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서트 실황은 현대제철 유튜브 계정에서 생중계됐다.
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유병재와 가수 스텔라장이 초청돼 참가자들과 경험을 나누며 대화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유병재는 자신의 경험·생각에 비춰 성적에 대한 압박,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참가자 고민에 대해 조언하고 친구·연애·가족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텔라장 역시 각 사연을 듣고 고민을 나눈 뒤 '그대는 그대로', '아이고(I go)', 'YOLO(You Only Live Once)' 등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