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최다 득표 당선 축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도 별도 축하 서한 보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공식 축하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된 데 대한 축하와 한미동맹을 강조한 것으로 청와대가 전했다. 지난달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는 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공식 축하 서한을 보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지난달 바이든 당선인과의 통화를 상기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관계 발전,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당선인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관계가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문화 분야까지 폭넓은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한미동맹을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기후변화 등 글로벌 변화 대응에도 함께 대응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도 별도로 축하서한을 보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