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의 로고 (사진 =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알렉스 아자르 미국 보건복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더나 백신 590만회분을 미국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해리 의과대학의 제임스 교수는 “1월에 유전자염기서열을 파악하고 12월에 두 종류의 백신을 보유하게 된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FD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화이저와 바이오엔텍 백신의 긴급사용허가(EUA)를 했다. 14일(현지시간) 화이저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으며, 백신 290만회분은 의료진과 고령층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화이저 백신은 안전성을 유지하기위해 영하 70도 이하인 초저온(콜드체인지) 유통보관 시스템이 필요한 반면,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공급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