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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국경 제한 해제 논의 중, "규제 연장될 듯"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2021.06.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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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업계 관계자, 제한 연장될 것으로 예상
캐나다 관광업계 및 경제단체, 국경 제한 완화 및 기준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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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천섬 다리(Thousand Islands Bridge)의 캐나다-미국 국경 건널목에 있는, 비필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는 표지판 근처에 미국 세관 차량들이 서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과 캐나다 당국자들이 15일(현지시간) 양국간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국경 제한을 궁극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와 관련한 즉각적인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2020년 3월 이후 미국과 캐나다 두 정부는 육지 국경에서의 비필수 목적 여행에 대한 제한을 매달 연장해왔고, 현행 제한 규정은 6월 21일에 갱신될 예정이다. 미국과 업계 관계자들도 이 제한이 다시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조치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무역이나 기타 필수 목적 여행에는 영향이 없다.

미국과 캐나다의 재계 지도자들은 육지 국경에서의 비필수 목적 여행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특히 재계 단체들이 미국-캐나다 국경 재개를 위한 명확한 기준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관광산업협회, 전국항공협의회 등 경제 단체들은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는데도 향후 여행 규칙에 대한 정부의 명확성 부족을 비판했다.

페린 베티 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은 "현행 국경 규제가 언제 만료될지 정부의 의도를 알 수 없다. 미국은 캐나다와 달리 활발한 관광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지만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캐나다 방송(Canadian Broadcasting Corp)에 따르면, 지금까지 캐나다인 약 64%가 1차 접종을 받았고, 12%가 2차 접종을 받았다. 감염률과 입원율은 전국 대부분에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캐나다 정부는 7월께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자국민은 호텔 의무 격리가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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