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용서비스 선진화와 평생 직업능력 개발 시스템을 연계해 직업능력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경쟁에서 낙오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직업능력 개발은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들이 필요한 직업능력 훈련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기본권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관계부처는 평생 직업능력 개발 체제 혁신을 위해 필요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재경, 교육, 산자, 노동, 기획예산처,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사회정책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 한국 폴리텍대학 등 직업능력개발 관계자, 대·중소기업 관계자, 민간훈련 관련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