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6월 말 미국 경제성장률 2.9%로 예측
2023년 실질 GDP 성장률 1.7% → 1.0% 하향 조정
"높은 물가상승률 통제 위해 가파른 금리인상 필요"
◆…국제통화기금(IMF)은 로고 (사진 로이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주 만에 또 하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최근 미국의 소비지출 약세가 두드러지자 미국의 2022년 GDP 성장률을 6월 말 2.9%에서 2.3%로 다시 하향 조정하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IMF는 미국의 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IMF 보고서는 미국의 1분기 GDP 하향 조정과 5월 소비지출 약화를 반영하기 위해 수정됐다.
IMF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높은 물가상승률을 통제하기 위해 가파른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IMF 집행이사회는 성명으로 "정책 우선순위는 이제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임금과 물가를 신속히 낮추는 것"이라며 "이는 꽤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올해 4분기 6.6%에서 내년 4분기 1.9% 수준까지 내려가리라 예측했다.
다만 미국의 성장률이 다소 더디어질 수 있겠으나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앤드루 호지 IMF 경제분석가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정부 지출 감소 영향으로 내년 초까지 소비 지출 증가세가 제로(0)에 가깝게 둔화돼 공급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며 "수요 둔화 영향으로 2023년 말 실업률이 5%대로 높아져 임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회복지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며 이 법안이 노동 참여를 촉진해 물가상승률을 억제하면서도 저금리로 통화정책을 바꿀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유보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기타 제품 등에 대한 관세를 언급하며 지난 5년간 시행된 무역 제한과 관세 인상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최근 미국의 소비지출 약세가 두드러지자 미국의 2022년 GDP 성장률을 6월 말 2.9%에서 2.3%로 다시 하향 조정하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IMF는 미국의 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IMF 보고서는 미국의 1분기 GDP 하향 조정과 5월 소비지출 약화를 반영하기 위해 수정됐다.
IMF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높은 물가상승률을 통제하기 위해 가파른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IMF 집행이사회는 성명으로 "정책 우선순위는 이제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임금과 물가를 신속히 낮추는 것"이라며 "이는 꽤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올해 4분기 6.6%에서 내년 4분기 1.9% 수준까지 내려가리라 예측했다.
다만 미국의 성장률이 다소 더디어질 수 있겠으나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앤드루 호지 IMF 경제분석가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정부 지출 감소 영향으로 내년 초까지 소비 지출 증가세가 제로(0)에 가깝게 둔화돼 공급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며 "수요 둔화 영향으로 2023년 말 실업률이 5%대로 높아져 임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회복지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며 이 법안이 노동 참여를 촉진해 물가상승률을 억제하면서도 저금리로 통화정책을 바꿀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유보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기타 제품 등에 대한 관세를 언급하며 지난 5년간 시행된 무역 제한과 관세 인상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