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럽 국가 현혹해 러시아와 에너지 협력 차단시켜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 로이터)
6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부는 유럽 내 에너지 사태를 일으킨 주동자로 각국을 현혹하여 러시아와 에너지･경제 협력을 차단시킨 미국 탓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유럽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축소한 이후 국제 유가 상승 등 최악의 에너지 부족 사태를 격고 있으며 그나마 독일 등 일부 국가가 수입하는 가스 및 오일을 분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운영이 중단된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 공급 재개를 묻는 질문에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어린 아이도 알 법한 질문을 하고 있다"며 "일을 벌린 사람이 일을 마무리 해야하는 법"이라고 대답했다.
미국의 주도로 가스 대란이 발생하게 됐으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도 미국이 감당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카로바 대변인은 러시아가 옛소련 해체 이후 유럽 사회를 상대로 신뢰할만한 가스 공급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나 미국의 계략으로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의 관계가 경색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부경제포럼에 참석한 자카로바 대변인은 "미국의 지배력이 만연하고 있다"며 "양떼를 가장해 공작 놀이를 펼치고 있는 유럽연합(EU) 내에 정치적 압력이 들어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카로바 대변인은 "이 상태를 그대로 견지한다면 완전한 자살 행위"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러시아가 유지보수를 이유로 노르트스트림1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자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자원을 무기화하여 국제 사회를 협박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노르트스트림1의 송유관 중 일부 핵심 부품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이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제대로 수리가 되지 않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 2월 이후 시작된 서방의 대러 제재가 역대 최대규모라고 지적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를 상대로 경제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현재 유럽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축소한 이후 국제 유가 상승 등 최악의 에너지 부족 사태를 격고 있으며 그나마 독일 등 일부 국가가 수입하는 가스 및 오일을 분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운영이 중단된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 공급 재개를 묻는 질문에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어린 아이도 알 법한 질문을 하고 있다"며 "일을 벌린 사람이 일을 마무리 해야하는 법"이라고 대답했다.
미국의 주도로 가스 대란이 발생하게 됐으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도 미국이 감당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카로바 대변인은 러시아가 옛소련 해체 이후 유럽 사회를 상대로 신뢰할만한 가스 공급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나 미국의 계략으로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의 관계가 경색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부경제포럼에 참석한 자카로바 대변인은 "미국의 지배력이 만연하고 있다"며 "양떼를 가장해 공작 놀이를 펼치고 있는 유럽연합(EU) 내에 정치적 압력이 들어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카로바 대변인은 "이 상태를 그대로 견지한다면 완전한 자살 행위"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러시아가 유지보수를 이유로 노르트스트림1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자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자원을 무기화하여 국제 사회를 협박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노르트스트림1의 송유관 중 일부 핵심 부품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이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제대로 수리가 되지 않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 2월 이후 시작된 서방의 대러 제재가 역대 최대규모라고 지적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를 상대로 경제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