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 8월부터 발간하는 금융통계월보를 이용자가 읽기 편하도록 개편했다.
금감원 정창균 검사지원국 팀장은 12일 "지난 1999년 출범이후 발간해온 금융통계월보를 올해 8월호부터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며 "이용자의 새로운 관심분야를 통계에 담고,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편집스타일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 팀장에 따르면 금융권역별로 주요 경영지표, 요약 대차대조표, 요약 손익계산서 등 기본자료를 모두 수록하고 이용도가 높은 은행, 증권, 보험 등 대형금융회사의 주요영업활동 등 모든 권역의 주요 경영자료를 공통적으로 수록했다.
또한 열람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경제지표 등 거시자료, 권역별 경영정보 등 미시자료 및 시장자료 순으로 자료를 배치하고 통계표 양식을 표준화해 기간 비교가 용이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정 팀장은 이어 "전산프로그램을 개선해 전자책(e-book)의 선명도를 제고하고 PDF·Exel파일 등의 전산자료 다운로드 기능도 강화했다"며 "홈페이지 이용자들에게도 정보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