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필립 토오프(Philip Thorpe) 카타르 금융감독청장과 금융감독원의 국제 컨설턴트인 제인 토오프(Jane Kang Thorpe)씨를 초청해 금융허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 앞서 필립 토오프 카타르 금융감독청장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을 방문해 양 금융감독당국간 감독정보의 교환 등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공동관심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금감위는 "이번 세미나는 현재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카타르와 두바이 금융허브 구축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며 "초청인사들이 금융허브에 관한 전문가인만큼 한국의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 청산·중개 감독부서 국장을 역임했던 제인 토오프는 금융감독당국내 선물업 및 파생상품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선진국의 선물업 감독제도'를 주제로 소규모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