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설립 후 청산까지 계속해서 경영활동을 수행하므로 기업의 일정시점의 재무상태와 일정기간의 경영성과를 알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일정기간을 나누어 그 기간의 거래를 보고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한 일련의 절차를 결산이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1년을 기준으로 결산을 행하므로 매 연말을 보고기간종료일이라 부른다.
결산을 할 때 장부상의 금액과 실제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모두 조사해서 장부상의 금액을 실제의 금액으로 수정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러한 결산시에 수정하는 절차를 결산정리 또는 결산수정이라 하며 수정해야 할 사항을 결산수정사항이라 한다.
결산정리를 위해서는 분개를 하고 이를 원장에 전기하여야 한다. 결산정리를 위한 분개를 정리분개 또는 수정분개라 하고 이를 원장에 전기하는 것을 정리기입 또는 수정기입이라 한다.
연중에 거래는 분개와 전기를 통해 분개장과 원장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기록을 토대로 재무제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기중의 거래기록만으로는 기업의 제대로 된 재산상태와 이익을 나타낼 수 없다. 따라서 연말에 이러한 재산의 변동을 파악하여 추가로 거래기록을 수정하는 결산정리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