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를 통하여 회사는 매월말 회사의 장부상 잔액과 은행측 잔액이 상이할 경우 그 원인을 알 수 있고 당좌예금의 입금 및 출금에 대한 내부통제를 적절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잔액불일치의 원인은 ▲은행측 잔액에는 기록되었으나 회사측 잔액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 ▲회사측 잔액에는 기록되었으나 은행측 잔액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은행측 잔액에는 기록되었으나 회사측 잔액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은 은행측 당좌예금잔액에는 반영이 되어 있지만 회사측 장부잔액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은 항목으로 은행계정조정표를 작성하여 회사의 장부에 수정분개를 통해서 반영해야 한다.
미통지예금은 거래처에서 송금한 금액이 회사측 당좌예금잔액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서 회사측 장부잔액에 가산해야 항목이며 추심어음은 만기가 도래한 어음을 추심하여 은행이 회사의 당좌예금잔액에 입금처리하였으나 회사에 아직 통보가 되지 않아서 회사측 장부잔액에 가산해야 하는 항목이다.
부도어음은 회사가 은행에 추심의뢰한 어음이 부도가 되어 은행의 당좌예금계정에서는 차감하였으나 회사는 그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경우에 회사측 장부잔액에서 차감해야 하는 항목을 말하며 은행수수료 및 이자비용은 은행이 어음추심에 대한 수수료를 은행측 당좌예금잔액에서 차감하였으나 회사에 그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경우에 회사측 장부잔액에서 차감해야 하는 항목을 의미한다.
회사측 잔액에는 기록되었으나 은행측 잔액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의 경우 은행미기입예금은 회사에서 입금처리 하였으나 은행에서 기입되지 않은 경우에 은행측 장부잔액에 가산해야 하는 항목이다. 기발행미인출(미지급)수표는 회사에서 당좌수표를 발행하면서 회사의 당좌예금잔액에서 차감하였으나 수표소지인이 수표를 은행에 인출하지 않은 경우에 은행측 장부잔액에서 차감해야하는 항목이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