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취득하는 무형자산의 원가는 ▲구입가격(매입할인과 리베이트를 차감하고 수입관세와 환급받을 수 없는 제세금을 포함한다) ▲자산을 의도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직접 관련되는 원가 등 항목으로 구성된다.
다만, ▲새로운 제품이나 용역의 홍보원가(광고와 판매촉진활동 원가를 포함한다) ▲새로운 지역에서 또는 새로운 계층의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데서 발생하는 원가(교육훈련비를 포함한다) ▲관리원가와 기타 일반경비원가 ▲무형자산을 사용하거나 재배치하는 데 발생하는 원가 등의 경우에는 무형자산 원가에 포함하지 않는 지출의 예에 해당한다.
내부적으로 창출한 무형자산이 인식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무형자산의 창출과정을 연구단계와 개발단계로 구분한다. 다만, 무형자산을 창출하기 위한 내부 프로젝트를 연구단계와 개발단계로 구분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지출은 모두 연구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본다.
일정기간 독점적·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로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및 상표권 등을 의미한다. 실무적으로는 관리목적 또는 상각을 위한 개별기록의 필요성 때문에 별도의 계정과목으로 구분하여 회계처리하고 보고기간말에 재무제표에서 이들을 통합하여 공시한다.
특허권이란 특허법에 의하여 등록되어 독점적·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데 자기 자신이 스스로 창작하여 특허출원을 한 것뿐만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승계 취득한 경우도 특허권으로 처리한다.
산업재산권은 특허권을 얻기 위한 개발비용은 개발비 계상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개발비로 처리하고, 특허권의 취득원가는 취득을 위하여 직접사용되는 금액인 특허출원비, 특허등록비, 변리사수수료 등 제반비용으로 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특허권 취득시 미상각된 개발비는 특허권으로 대체하지 않고 각각 상각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산업재산권과 개발비의 효익제공기간이 서로 다르고, 하나의 개발활동을 통하여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취득하게 되는 경우 개발비의 미상각잔액을 개별 산업재산권의 취득원가로 배분할 합리적 기준이 없을 뿐 아니라 식별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외부에서 유상으로 구입한 컴퓨터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다만,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서 자산인식기준을 충족하면 개발비과목으로 한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