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경기는 부산국세청이 금7, 은8, 동10개로 790점을 얻어 우승했고, 뒤이어 서울청이 준우승, 광주청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모두 252게임을 치렀고 개인과 단체우승 시상 및 경품 추첨 등으로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인간의 우정을 나눴다.
이날 전군표 국세청장은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국세청 개청 40주년 기념과 제6회 국세청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환영하고, 개인의 명예와 소속팀의 자존심을 지켜 경기에 임해줄 것과 승패를 떠나 우정과 친선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어주기 바란다”는 격려사를 보내왔다.(정수창 부산청 조사2국장 대독)
주최 측인 김재철 부산청 배드민턴 동호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서울과 제주도 등 먼곳에서 참석해 준 각청 선수들을 환영한다"며 "화합으로 즐거운 장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날 경기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돋움이 됐다"는 한 선수의 대답처럼 순조롭게 끝을 맺었고, 뒤풀이에서도 깊어가는 가을 하늘아래 바다경치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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