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2조7125억원, 순이익은 456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2.5%, 22.4% 늘어났으며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4.5% 증가, 22.3% 감소했다.
또한 마케팅 비용은 5127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14.5% 감소해 매출액 대비 18.9%를 기록했으며, ARPU(가입자당 월매출)는 4만5236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0.7% 증가했다.
SKT는 이와 관련해 "마케팅비용 감소와 매출증가 및 접속료 조정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늘어났다"며 "매출액도 가입자 2000만 돌파 등 꾸준한 가입자 증가로 인한 음성매출 증가와 지난달 발표된 접속료 재조정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성민 SKT 경영지원부문장은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토대로 판단하면 연초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 10조5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의 개발과 더불어 Convergence서비스 활성화, HSDPA 전국망 투자와 해외사업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