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오는 20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7일 고객이 다양한 관세행정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수요자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메뉴구조를 재설계하고, 업무전문 웹사이트(통관포털, 품목분류, 법령정보, 인터넷상담 등)와 연계를 강화하게 된다.
또한, 행정문서의 실시간 공개와 함께 모든 공개정보에 대한 댓글 달기 및 만족도 표시 기능을 추가해 국민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됐던 관세청홈페이지의 개인정보 노출방지를 위해 사전예방 및 사후점검 기능을 도입, 고객이 안심하고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밖에도 홈페이지 민원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재 개설돼 있는 영어사이트와 함께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중국, 일본과 관계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국어, 일어 사이트도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