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국세청 사람들은 "당초 사무관 승진인사 폭은 70여명 수준에서 이뤄지고 연말경 또 한 차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이번 승진인사 폭이 130여명 안팎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 청장은 이와 함께 올 연말 이뤄질 분야별 모범공무원 표창과 관련 "일선세무서와 지방청에서는 연말 표창할 모범공무원 추천을 서둘러 올려달라"며 "모범공무원 추천은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할 것"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의 이번 사무관 정기승진인사는 전 청장이 취임 초기부터 "8∼9급에서 시작하더라도 고위 세무공무원으로 승진하는 길을 열어 놓겠다"고 약속한 이후 첫 초급관리자에 대한 승진인사라는 점에서, 대규모 특별승진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