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4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
이창용 총재, Thomas J. Jordan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와 2인 정책대담
4개의 일반 세션 및 1개의 특별 세션,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사진=조세일보 DB
한국은행은 2024년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한국은행 신축별관 컨퍼런스홀에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국내외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올해 주제는 '중립금리의 변화와 세계 경제에 대한 함의(The Evolution of the Natural Interest Rate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Global Economy)'로 중립금리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 및 정책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오프닝세션은 Thomas J. Jordan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의 기조연설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Jordan 총재 간의 2인 정책대담(Policy Dialogue)으로 구성됐다.
한국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중립금리가 통화정책의 기준점(reference point)으로 갖는 의미를 포함해 다양한 정책적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오프닝세션 이외에도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지는 4개의 일반 세션 및 1개의 특별 세션 그리고 종합토론 성격의 Fireside Chat 패널 및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조연설자인 스위스 중앙은행 Thomas J. Jordan 총재 이외에도 Peter Kažimír 총재(슬로바키아 중앙은행), Nandalal Weerasinghe 총재(스리랑카 중앙은행), Eli M. Remolona Jr. 총재(필리핀 중앙은행), Ludger Schuknecht 부총재(AIIB, 아시아인프라 투자은행) 등 해외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가 다수 참여한다.
또한 Thomas J. Sargent 교수(뉴욕대), Eric M. Leeper 교수(버지니아대), Markus K. Brunnermeier 교수(프린스턴대), Carlos Viana de Carvalho 교수(PUC-Rio대), Ludwig Straub 교수(하버드대), Thiago R. T. Ferreira 박사(미국 연준), Christian Matthes 교수(인디애나대) 등의 해외 저명학자가 참여한다.
국내 인사로는 박웅용 서울대 교수(1세션 토론), 김윤정 서강대 교수(3세션 사회), 연세대 최상엽 교수(3세션 토론), 신관호 고려대 교수(4세션 사회)가 참여하며 한국은행에서는 장용성 금융통화위원(패널토론), 이재원 경제연구원장(Fireside Chat Panel 사회), 도경탁 과장(특별세션 발표) 등이 참가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참가자 이력사항 등은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