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9일 올해의 관세인과 함께 분야별 최고 유공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2006년 관세인'으로 선정된 이종욱 사무관은 관세청이 WCO(세계관세기구)의 '지재권 보호 최우수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았다.
이 사무관은 특히 WCO·OECD 등 전세계 400명여명의 지재권 전문가 및 상표권자 등이 참석한 '지재권보호 국제컨퍼런스'와 가짜상품 전시회, 아시아·유럽 25개 회원국이 참석한 'ASEM 조사감기협력회의' 등에서 영문 지재권 보호센터 구축 및 홍보책자 발간, 동영상 제작배포 등 우리나라 지재권 보호노력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일등공신역할을 했다.
분야별 최고 유공직원으로는 인터넷통관시스템을 구현해 집에서도 통관을 가능케 개선한 부산국제우편세관의 김명근씨가 일반행정분야에 선정됐고, '고객맞춤형 물류정보시스템'으로 물류처리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기여한 수출입통관과 물류팀(변동욱, 임쌍구, 정구천)이 수출입통관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휴대품 통관분야에는 인천공항세관이 세관 서비스품질평가에서 연속 3회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한 인천공항세관의 노병필씨가 선정됐고, 수입주류의 거래형태 분석을 통해 누락된 세원을 발굴한 서울세관의 신백규씨가 심사업무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민원업무를 전산화한 부산세관의 송기석씨가 감시업무분야에, 친절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친절운동팀(강호, 박명기)이 친절수범분야에, 세관공무원의 인사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하도록 통합인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관세청 인사혁신팀(김윤식, 정윤성, 이승필)이 혁신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