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혼재된 이벤트 속 하락
엔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연동하며 소폭 하락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2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49.65원으로 3.5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연준의장의 상원의회 보고가 매파적이었지만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 하락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연준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통화정책 관련한 발언이 다소 매파적이었지만 이미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밝힌 입장을 재확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달러는 하락했다.
여기에 1월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가 102.8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하락한 점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하락 등을 고려할 때 소폭의 내림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