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적성과 역량 고려한 인사 재배치, 세무사 황금시대 준비"
◆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세무사회관 전경.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새해를 맞아 조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무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공정성과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주요 인사 기준으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 세칙 제정 ▲팀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이동 ▲장기 근무자의 순환보직 ▲지방세무사회의 자체 임면권 강화 ▲본·지방회 간 인사 교류 확대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직원의 특별승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직원들이 특정 직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각자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인사에 대해 구재이 회장은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혁신적 인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며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제도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업무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번 인사가 세무사 황금시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 총 12명의 직원이 부서 이동을 했으며, 김웅희 법제협력실장이 특별승급했다. 또한 6명의 직원이 2025년 올해의 직원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