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3일 한미FTA와 한국경제 워크숍 주재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부처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하는 '한미FTA와 한국 경제' 워크숍을 주재할 계획이다.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노 대통령은 내일(3일) 전부처 장·차관, 청와대 수석·보좌관, 대통령 자문 국정과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크숍을 주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워크숍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한미FTA 협상 결과보고에 이어 재정경제부의 종합대책 보고, 한미FTA 체결지원단의 홍보계획 보고, 제조·농업·수산업·의약품·문화·정보통신· ISD(투자자 국가 소송제) 및 법률 등 7개 분야별 해당 부처보고와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오후 3시부터 6시10분까지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열리며 청와대 수석·보좌관, 대통령 자문 국정과제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