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은 한국과 필리핀 관세당국간에 30여종(세계관세기구 권고)의 수출화물 정보를 사전에 교환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수입물품이 입항하기 전에 위험물품만을 선별해 검사하고 나머지 물품은 신속 통관할 수 있도록 통관단일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통관자료 교환 MOU 체결로 범세계적인 관세행정 표준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필리핀 주도의 아세안 통관단일창구 구축과정에도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해 아세안과의 통관원활화와 교역량 확대에 기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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