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세관은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을 집중단속 기간으로 선정하고 수입업체,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세관은 올 한해 잦은 집중호우 피해로 국내 농수산물의 생산량이 감소되어 중국산등의 수입물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원산지 위반 행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관은 단속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전담 단속반을 편성하고 의류, 구두, 핸드백, 장난감등 선물용품과 조기, 쇠고기, 황태포등 제수용품 위주로 단속품목을 선정하여 수입 검사율 상향 조정 및 수입업체, 대규모 점포에 대한 유통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목포세관은 올 상반기 중국산 염장미역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건미역으로 가공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하거나 일본에 수출하면서 한국산으로 표시하는 등 원산지표지 위반사범 3건에 19억원 상당을 검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