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일반 건물의 양도·상속·증여세 과세 시 실지거래가액이나 시가가 불분명할 경우 적용되는 '2008.1.1. 시행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건물기준시가는 토지·건물의 가액을 일괄 평가해 고시한 주택, 상업용 건물, 오피스텔을 제외한 비주거용 일반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 건물신축가격 기준액은 지난해 49만원에서 2만원 상향 조정된 51만으로 조정됐다. 이는 한국감정원의 건물신축단가 상승분과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재산세 증가율을 감안해 결정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건물기준시가는 양도·상속·증여재산의 실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거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과세기준가액으로 활용되며, 2008년 1월 1일 이후 양도·상속·증여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건물기준시가 자동계산 서비스를 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