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6일 "이명박 정부가 출범 후 시행할 정책을 공직자들과 함께 마련하고자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직자의 창의적 정책제안을 공모하고 있다"며 "우수한 제안은 정책에 적극 방영할 것이며 새 정부 출범 후 포상 및 인사자료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번 공모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도출에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조직개편 등으로 위축될 공직자가 새 정부와의 일체감을 갖게 할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직자 공모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공직자는 인수위 인터넷 홈페이지(www.17insu.or.kr)에 개설한 '국민성공제안센터'를 통하거나 우편(서울 종로구 삼청동길 116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과 e메일(17insu@gmail.com)을 통해서도 공모할 수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지난 4일 각 부처에 공모와 관련 공지했으며 현재까지 11건의 정책제안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며 "공직현장의 생생하게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새 정부에서 국민을 섬기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근간이 될 정책 및 개선사안과 새롭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과제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달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