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성실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259명에 대한 신고관리를 강화하여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가짜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는 자료상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8일 광주청은 "2007년 제2기 부가세 확정신고대상자 43만명은 오는 25일까지 확정신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고대상자는 개인39만명, 법인 4만명이다.
광주청은 이중환급혐의자, 공통 매입세액 부당공제혐의자, 일반매입 과다자 등 부당환급혐의자 5036명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부당환급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개별안내문을 발송해 부당환급 및 공제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고의적 부당환급 혐의자에 대해서는 신고 종료 후 조기 세무조사를 실시해 세금추징 검찰고발 등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신고성실도 분석, 세원정보 등을 통해 전문직 등 취약업종 사업자 중 불성실신고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259명을 개별 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입회조사·현장 확인 등을 통해 업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동안 전산으로 누적관리된 세원정보 내역을 종합 분석하여 탈루혐의 등 개별사업자의 문제점을 분석,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반면, 광주청은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및 호남지역 폭설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에 대하여는환급금 조기지급,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청 김성철 개인납세1과장은 "고의적 탈루자에 대하여는 40%의 징벌적 가산세가 적용되고, 세금탈루 사실의 적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절세 방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