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의 모회사 격인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NEA Ltd)가 최초의 가교저축은행인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을 소유하게 됐다.
예금보험공사(사장 박대동)는 11일 예아름상호저축은행 지분 100%를 SCB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은 예보가 100% 출자해 좋은(분당)·대운(전남)·홍익(전남) 등의 부실상호저축은행을 정리하기 위해 설립한 가교저축은행으로 현재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SCB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주식취득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매각절차를 종결하게 된다.
예보는 "이번 매각절차가 종결될 경우 최초의 가교저축은행인 예가람상호저축은행에 이어 가교저축은행 방식을 통한 또 하나의 부실저축은행 정리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