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TV] 국세청장-상의 간담회 '生生스토리'-조세일보모바일

한상률 국세청장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매우 진솔하게 대답했다.

이 날 국세청장과 대한상의간의 간담회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사각 테이블에 기업인들과 국세청장 및 간부들이 섞여 앉은 채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기업들이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세무행정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고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는 등 세무행정을 '비즈니스 프랜들리(친기업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접대상대방의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등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을 받고있는 접대비실명제 문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기자들을 핑계로 답변을 비켜가 아쉬움을 남겼다.

[조세일보TV] 국세청장-상의 간담회 '生生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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