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8년 15% 성장목표…설비 11조 투자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은 지난 2007년 매출 대비 1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설비투자는 연결기준으로 11조원 이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5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정공시)'를 통해 "설비투자 예상액 11조원은 규모가 가장 큰 메모리부분에 7조원, 그리고 LCD부분은 3조7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2007년 잠정적인 매출액 규모는 63조1760억원. 이에 따라 2007년보다 15% 늘어난 매출액 규모는 72조6524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2008년 매출과 설비투자액 전망은 아직 경영계획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투자자 이해 제고를 위해 현재 검토중인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