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자들 10일 대통령 업무보고 참석‥금명간 공식 발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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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조세정책을 이끌 '수장'인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이희수 조세심판원장(행시 22회)이 내정됐다. 10일 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새 세제실장 내정자를 비롯한 세제실 각 국장 내정자들이 참석해 보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권오규 前경제부총리의 '세금교사'로도 유명한 인물로 |
리더십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고위공무원단 '다' 급 상당인 조세정책관(舊조세정책국장)에는 윤영선 조세기획심의관(23회)이, 재산소비세제관(舊재산소비세제국장)에는 주영섭 EITC추진기획단 부단장, 관세정책관은 백운찬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24회)이 각각 내정됐다.
후임 조세기획심의관에는 김낙회 조세정책과장(27회)이 내정됐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 중인 변상구 국장(25회)은 EITC 또는 부동산 T/F팀의 부단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는 금명간 이같은 내용의 1급 상당 및 주요 국장급 보직에 대한 인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