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10일 정기총회 및 차기회장 선출
한상률 국세청장은 이번 주 올초부터 국세청이 새로운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프렌들리'와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한 국세청장은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국내 기업이 경영상 겪고 있는 세무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할 계획이다.
또한 한 청장은 오는 13일과14일 1박2일 일정으로 수원에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세무관서장 워크샵'을 개최, 이날 참석한 전국세무관서장들로부터 납세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의견 수렴과 수범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14일 국세청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제54회 정기총회를 10일 오후 2시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임기 2년의 제38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회장 출마에는 권오형 회계사회 現수석부회장(기호1번), 주인기 회계사회 現국제부회장(기호2번), 정기영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기호3번) 등이 각각 출마한 상태.
기획재정부는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에 포함될 아이템 선정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韓 국세청장, 기업인 목소리 경청 및 전국세무관서장 워크샵 = 한상률 국세청장이 올초부터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점 등을 경청할 예정이다.
또한 국세청은 오는 13일과14일 1박2일 일정으로 수원에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납세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전국세무관서장 워크샵'을 개최, 납세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전국세무관서장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수범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날 워크샵에는 한상률 국세청장을 비롯해 정병춘 차장, 본·지방청 과장급 이상과 전국 107개 세무관서장 등 국세청 핵심간부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14일(토)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이웃에게 사랑을, 국민에게 행복을' 이라는 캐츠프레이즈를 내걸고 국세청 사회봉사단을 발족,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같은 날 경기도 하남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제7회 국세청장배 국세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서울국세청 축구동호회인 금관 FC와 KAR, 세우리FC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대회는 국세청FC 등 총 13개팀이 참가, 우승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10일 정기총회 개최…차기 회장 선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제54회 정기총회를 10일(화) 오후 2시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임기 2년의 제38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제38대 회장에는 권오형 회계사회 現수석부회장(기호1번), 주인기 회계사회 現국제부회장(기호2번), 정기영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기호3번) 등이 출마했다.
부회장에는 민만기 한국공인회계사 감사반연합회 회장(기호1번), 이징훈 회계사회 감사(기호2번)가 출마했으며, 감사에는 장영철 삼덕회계법인 감사(기호1번)와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이사(기호2번)가 입후보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임기를 본인이 원할 경우 무제한으로 중임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정될 회장 임기는 한 사람이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연임해 4년 간 하고, 2년의 휴식기간을 갖고 다시 4년을 하는 방식의 '징검다리' 중임제 형식을 취하게 된다.
이날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 축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감세 법안 개정작업 박차 = 정부는 8일 근로자와 자영업자에게 유가 환급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유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사업용 차량과 농어민, 저소득층 등에 대한 지원을 합쳐 총 10조5000억원에 이르는 재원이 투입되며, 오는 7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이러한 방안이 정상적으로 시행되려면 조세특례제한법,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지방세법 등 주요 세법 개정안이 이달 안으로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정부는 제18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관련 법 개정안 및 예산 편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과세연도부터 법인세율을 25%(최고세율 기준)에서 22%로 3%P 인하하고, 오는 9월부터 지방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면제하는 방안 등도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꼽히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이러한 감세 법안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정한 후 이달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에 포함될 아이템 선정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