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 김두기)은 13일로 예고된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하여 수출화물의 선적지연 및 수입원자재의 적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 대책’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세관은 먼저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로 수출입업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4시간 비상통관지원팀’을 편성하여 상시 통관체계를 구축했다.
또 세관은 수출물품의 선적의무기간을 현행 30일에서 화물처리가 정상화될 때까지 추가로 연장하고 파업과 관련된 수출업체의 환급신청 건은 당일처리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세관은 수입원자재 등의 적기조달 지원을 위해 보세운송신고를 임시개청 수수료 없이 24시간 처리하고 화주가 자가 차량으로 직접 보세운송하는 경우에는 담보를 면제토록 했다.
광주세관은 이번 ‘특별통관지원대책’이 파업으로 인한 수출입물류 애로를 해소하여 선적과 통관지연으로 인한 수출입 업체 부담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