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다음달 1일부터 개인정보피해 신속구제 1336번으로"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내달 1일부터 그동안 공공·민간 부문으로 이원화해 운영해 오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통합하여 단일접수전화 '1336'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부문 개인정보침해신고는 행안부에서, 민간부문 개인정보침해신고는 한국정보보보진흥원(KISA)로 이원화되어 접수·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이 불편해 했으나, 앞으로는 1336번으로 민원인이 신고접수 및 상담토록 해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침해 피해자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https://www.1336.or.kr)를 통해 바로 상담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피해사실확인이나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개인정보침해 피해자가 피해사실확인을 요구할 경우 행안부 등이 피해사실확인 조사를 실시하여 시정조치를 하게 되며, 민간부문에서 피해보상을 원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신속히 구제·해결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통합운영으로 개인정보침해 신고절차가 쉬워지고 피해자 구제도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