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서(서장 배춘호)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자긍심과 올바른 세금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세금버스투어’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광주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주시 동구 지산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일맥원”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꿈을 향해 달리는 세금버스’를 운행했다.
‘곡성기차마을’에서 이뤄진 이번 세금버스투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참가 어린이들은 ‘세금퀴즈’와 ‘세금이야기’, ‘애니메이션’ 관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금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증기기관차 안에서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꿈을 향한 기차여행을 즐겼으며, 곡성경찰서의 도움으로 경찰차 타기·무전기 통신 등 ‘1일 경찰체험’과 곡성섬진강 천문대에서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버스투어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 가서 오늘 배운 것과 구경한 것들을 친구들에게 자랑 해야겠다”면서 “나중에 커서 세무서 아저씨 처럼 훌륭한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순형 일맥원 원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해 줘 고맙다”며 “여러분이 베풀어 준 사랑이 부메랑이 되어 모든 가정에 행복으로 되돌아 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