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세관(세관장 정순열)은 오는 25일 개막되는 IOC세계스포츠교육문화포럼과 26일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개막에 맞춰 입국하는 외국선수단 등에 신속한 통관편의를 제공키 위해 통관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세관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특별 통관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선수들에 대한 휴대품 신속통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선수단 등의 반입물품에 대해서는 대회조직위원회에서 발급하는 스티커를 부착토록 하고 ‘세관검사 생략’을 원칙으로 통관하게 된다. 또 외국선수단의 운동 장비 등 출국시 반출할 물품에 대해서도 '재반출조건 면세' 등으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세관은 외국어에 능통하고 경험이 많은 직원을 '전용검사대'에 전담배치 하는 등 과거 부산에서 치러진 월드컵, 아시안 게임, APEC 등 국제행사 경험을 살려 이번에 치러질 각종 세계대회 등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BEXCO,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에서 개최되는 IOC세계스포츠교육문화 포럼(9. 25~ 29일 5일간)에는 105개국의 1,0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9.26~10.2 7일간)에는 100개국 10,000여명(국외 3,000명), 세계관광투자서미트(WTIS)ㆍTPO포럼(10.6~10.8 3일간)에는 30개국의 정부관계자, 관광투자대표 등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