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신규석)가 세무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유가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내에 별도의 신고창구를 마련, 운영에 들어가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순천서에 따르면 11월 유가환급금 신청대상자인 사업소득자들의 환급신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3층 대회의실에 상담·신청창구를 마련, 화사한 국화꽃으로 실내를 장식하고 클래식 음악으로 분위기를 북돋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순천서는 유가환급금 신청 대상 사업자가 4만 3000여 명에 달하고, 하루 평균 600여명이 세무서를 직접 찾고 있어 상담도우미 5명을 고정 배치해 궁금한 사항과 불편한 사항을 one-stop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와함께 순천세무서는 사업소득자들의 유가환급금 신청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광양시음식업지부,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 구례군음식업지부 3곳에서 유가환급금 현지접수창구를 설치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민원인 김 모씨는 “국화꽃 향기와 차분한 음악으로 환급금 신청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지루함을 잊을 수 있었다”며 사소한 것까지 배려하는 세무서의 달라진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규석 순천세무서장은 “유가환급금 신청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유가환급금 홍보와 신고안내가 대국민 신뢰도제고에도 중요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납세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